경성대학교 진로정보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울산 언양초등학교에서 I-Brand 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 일환으로 ‘교육봉사 썸머스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썸머스쿨’은 경성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한 달간 정해진 주제에 대한 수업을 준비해 3박 4일 동안 초등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교육봉사 활동이다.
이번 썸머스쿨은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나라의 아름다운 문화를 알아보고 클레이로 기념품 만들기 ▲아름다운 기억을 영화 포스터로 만들기 ▲아름다운 나를 표현하는 책 만들기 ▲아름다운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부채 만들기 ▲친구의 아름다움을 칭찬하는 수표 만들기 등 수업 및 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획·모집·운영·교육·진행 등 전 과정을 10개월 동안 학생기획단 ‘한별나라’(노재호외 4명, 교육학과) 학생들의 힘으로 일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기획단 ‘한별나라’를 비롯해 40여 명의 초등·대학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서로 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등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참여했다.
기획단 ‘한별나라’는 썸머스쿨을 마무리하며 “올해 썸머스쿨은 우리에게 성장의 기회였으며, 선발과 진행 등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기획을 맡으면서 학생으로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경험이었다. 썸머스쿨에 참여한 친구들과 끝까지 함께하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이 우리 모두를 성장하게 하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라며 “우리 기획단뿐만 아니라 함께 한 20명의 친구들, 언양초등학교 학생 모두에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경성대 진로정보센터는 학생들이 직접 진로를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인 및 학과 맞춤형 진로프로그램과 진로검사 및 진로상담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