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08.18 15:13:31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이달 초 심각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하동군 화개장터에 지역민의 금융편의 제공을 위한 농협은행 이동점포를 31일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동점포 운영은 화개면 지역 일대의 집중호우로 지역농협 등 금융점포까지 피해를 입은 상황을 고려해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금융서비스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금융거래 창구 2개와 ATM 2대를 운영하게 되며 ATM의 경우 휴일에도 운영된다.
김한술 본부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지역민들이 신속한 복구작업을 통해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동점포를 통한 금융서비스 지원뿐만 아니라, 수해현장 인력지원 등 농협은행 경남본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 Wings’로 불리는 농협은행 이동점포는 각종 지역문화축제 행사지원, 명절연휴 휴게소 고객 금융편의 제공 등 매년 140회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 창녕군에서 코로나19 긴급 소상공인 대출상담 등 금융지원 도우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