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L공모전 시상식’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는 1학기 재학생들의 우수 학습전략 발굴 및 확산을 위한 ‘CTL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6일 오후 2시 26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1학기는 코로나19 확산 대비로 대면수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비대면 수업에서도 교수진과 학생들의 다양한 온라인 학습방법 시도 및 전략으로 우수한 학습 사례를 발굴할 수 있었다.

이번 ‘CTL공모전 시상식’은 수업성찰에세이공모전과 학습포트폴리오공모전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수업성찰에세이공모전 최우수, 우수, 장려 각 1명과 학습포트폴리오공모전 최우수 2명, 우수 1명, 장려 3명으로 총 9명의 학생이 선정됐으며, 우수학생에게는 총장명의 상장 및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날 학습포트폴리오공모전에서 공동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민경·최나은 학생은 각각 “공모전을 계기로 수업을 되돌아볼 수 있어 좋았다. 결과물을 수정·보완하는 과정에서 더욱 좋은 학습법을 알게 됐다”, “결과물을 모아 정리하니 매우 뿌듯했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학업에 매진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수업성찰에세이공모전에서 최우수를 수상한 김리아 학생은 “에세이를 작성하면서 지난 1학기를 어떻게 보내왔는지, 그 노력을 다시 되돌아볼 수 있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학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잡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철범 교육혁신본부장은 시상식에서 “오늘 시상식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한다.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위해서는 학생 개개인의 역량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 앞으로도 용기를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성대 교수학습센터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