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08.14 11:57:13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은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2020 부산 사투리 노래자랑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리는 이 대회는 부산 사투리의 다양한 ‘멋’과 특유의 ‘맛’을 지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내달 20일 오후 5시까지 참가신청서 접수, 26일 오후 1시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열리는 예선을 거쳐 오는 10월 9일 한글날 송상현광장 선큰광장에서 본선을 치른다.
일반 노래 가사에 부산 사투리를 넣어 개사한 노래를 부르는 이번 대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개인 및 팀별로 접수 가능하다. 국어문화원은 ‘노래 개사 창의성’과 ‘사투리 사용 적합성’, ‘무대매너 및 호응도’ 등을 고려해 본선에 진출할 7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서는 동아대 국어문화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