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08.14 09:28:20
울산항만공사(이하 UPA)는 지난 13일 북구 정자동에 위치한 울산 안전 체험관에서 UPA 임직원과 울산항운노조원을 대상으로 안전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UPA는 안전사고 저감을 위해 집체교육으로 진행하던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더욱 효과적이고, 소수 인원이 참여 가능한 체험교육으로 방식을 변경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인원은 개구부 추락, 안전모 충격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등 울산항 작업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상황을 체험했다. UPA는 체험형 안전교육이 작업장 위험요소를 조기 발견하고, 사고 대응능력이 강화하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상환 UPA 사장은 “항만 안전 경영에 대한 사회적 책임의식을 견고히 하고자 항만근로자뿐만 아니라 공사 임직원도 교육에 함께 참여했다”라며, “앞으로도 말과 글이 아닌 직접 몸으로 체득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을 통해 더 안전한 울산항의 내일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