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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공공기관 최초 ‘비대면 고교학점제 정규 교과목’ 개설

울산 에너지 특성화고 3곳 대상 고교학점제 정규 교과목 지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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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0.08.13 20:03:47

(왼쪽부터) 최성호 울산에너지고 교장, 김용기 한국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 채영기 현대공업고 교장, 이길호 울산마이스터고 교장이 고교학점제 정규 교과목 지원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은 기존 현장체험 학습 위주의 교육과정과 함께 공공기관 최초로 비대면 교육과정을 고교학점제 교과목으로 개발해 에너지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탠다.

 

동서발전은 13일 울산 마이스터고, 울산 에너지고, 현대공고 3개교와 울산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극복, 청년 기술인재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고교학점제 정규 교과목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들이 적성과 희망 진로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배우고 기준학점을 채우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 학교 자체적으로 편성한 과목 외에도 외부에서 제공하는 학교 밖 과목의 경우도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2021년 전국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의무 시행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과 울산 에너지 특성화고는 국내 전력 산업계의 미래를 위한 인재 양성과 실효적인 고교학점제 운영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과정의 제공 ▲우수 교육생 선발 및 고교학점제 정규 교과목 인정 지원 등에 협력한다.

동서발전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으로 ‘발전설비 모의운전 실습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오는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특성화고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각각 2박 3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학습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탄력적으로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울산 교육청의 심의를 거쳐 고교학점제 학교 밖 정규 교과목으로 인정받아 고교학점제 운영의 선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전력산업에 필요한 기술인재를 키우는 데 보탬이 되길 기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기반의 비대면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특성화고 학생의 학습권 보장 및 취업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울산지역의 고교생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생애주기 맞춤형 일자리 사업 시즌1’ 사업을 통해 총 333명의 취업에 기여했다. 올해는 대상 범위를 시니어, 경력단절여성 등 일자리 취약계층까지 확대해 총 549명의 사회 형평적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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