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합천군지부는 12일 합천군청을 찾아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합천지역도 지난 6~8일 300mm가량의 비가 쏟아져 저지대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고, 산사태, 도로유실, 축대붕괴 등 많은 피해와 130여 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지난 9일 농협중앙회 유찬형 부회장이 합천지역을 방문해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문준희 합천군수와 재해복구를 위한 지원책을 논의했다. 합천군지부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인력지원과 긴급피해복구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문 군수는 “농협의 신속한 지원으로 피해복구에 큰 힘이 되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빠른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류길년 합천군지부장은 “합천군지부는 합천의 주금고은행으로서 다양한 지원으로 피해복구에 앞장서서 군민과 함께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농협 경남본부는 이번주부터 하동군, 합천군, 창녕군 등 관내 수해지역을 찾아 피해복구를 전사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