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시설안전공단, 땅 꺼짐 사고예방 ‘긴급 지반탐사’ 실시

  •  

cnbnews 손민지기자 |  2020.08.12 16:46:29

한국시설안전공단 직원들이 땅 꺼짐 현상이 나타난 경남 하동군 악양면 도로에서 차량형 GPR로 지반탐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시설안전공단 제공)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집중호우로 인한 땅 꺼짐 사고예방을 위한 긴급 지반탐사를 실시한다.

이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경기도 평택시, 충남 아산시, 전북 전주시, 경남 하동군 등에서 땅이 꺼지는 현상이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달 11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로 계획된 이번 지반탐사는 땅 꺼짐 현상 실태조사 결과 사고 위험이 높거나 폭우 피해가 큰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반탐사에는 공단이 보유한 국내 최고 성능의 차량형 3D 지표투과레이더(Ground Penetrating Radar) 2대가 동원된다. GPR은 전자파를 투영해 땅속의 빈 공간(공동)을 찾아내는 장비다.

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약 3380km의 지반탐사를 실시, 200개가 넘는 공동을 발견하고 사전 조치해 땅 꺼짐 사고를 예방한 바 있다.

공단 박영수 이사장은 “땅 꺼짐 현상은 지하에 숨어 있는 위험요소이기 때문에 미리 찾아내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라며 “지반탐사를 확대해 지하안전과 관련한 국민 불안감 해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