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 창대한 교사자문단’ 위촉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는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 창대한 교사자문단’의 위촉식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창원대 이호영 총장과 이주형 입학본부장 및 입학 담당자, 마산고등학교 김철만 교사를 비롯한 창대한 교사자문단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호영 총장이 경남지역 고등학교 교사 21명으로 구성된 교사자문단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입학과에서 ▲교사자문단의 방향 및 목표 ▲세부 역할 ▲향후 일정 등에 대한 설명회와 함께 대입전형 전반에 관련해 대학과 일선 고교가 소통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문회의를 가졌다.

2020년 창대한 교사자문단은 내년 2월 말까지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을 연구하고 자문하며, 정보교류를 통해 고교-대학 간 소통의 가교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창원대는 교사자문단을 대상으로 정기 교육연수를 개최하고 ▲2021학년도 수시·정시모집 전형 논의 ▲대학입학전형 발전을 위한 연구결과 발표 ▲종합 토론 및 발전방향 도출 등을 진행한다.

이 총장은 “우리 대학의 교사자문단은 대학입학전형 설계 및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등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며, 대학은 대입전형 발전 방향에 대한 일선 고교현장의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나아가 대한민국 고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입전형 모델을 함께 만들어나가고, 동시에 지역 고등학교와 대학의 상호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다각적 협력·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교의 공공성·책무성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