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가 대학원 지원사업 ‘두뇌한국(BK)21’에 총 11개 교육연구단(팀)이 선정됐다.
부경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6일 발표한 4단계 BK21 사업 예비선정 결과 9개 교육연구단과 2개 교육연구팀 등 모두 11개 교육연구단(팀)을 선정명단에 올렸다.
BK21 사업은 학문후속세대가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해 석‧박사급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지원 사업이다.
올해 전국 93개 대학에서 695개 교육연구단, 364개 교육연구팀이 신청해 68개 대학 총 562개 교육연구단(팀)이 예비 선정됐다.
부경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교육연구단(팀) 지원예산은 물론, 올해부터 5개 이상 교육연구단이 선정된 대학에 지원되는 대학원혁신지원비까지 2027년까지 7년간 총 40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부경대는 석사 월 70만원, 박사 월 130만원, 신진연구인력 월 300만원 등 석‧박사급 인력이 안정적으로 학업·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융‧복합형 연구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부경대가 이번에 선정된 11개 교육연구단(팀)은 ▲기능성 응집물질물리 미래인재양성사업팀 ▲스마트 해양도시인프라 재난재해 저감기술 교육연구팀 ▲초고층 해양도시 건축 및 소방재난안전기술 교육연구단 ▲i-SEED 지구환경교육연구단 ▲지역사회 혁신성장을 위한 데이터과학응용인재양성사업단 ▲스마트 그린 융복합소재 인재육성연구단 ▲뉴시니어 맞춤형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단 ▲인공지능융합 교육연구단 ▲스마트로봇융합응용교육연구단 ▲MADEC 디자이니어링 ▲유라시아 관문도시 부산의 국제화를 위한 글로벌지역전문가 양성 교육연구단이다.
한편, 사업 최종선정은 대학의 이의신청 및 현장점검 등을 거쳐 오는 9월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