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08.06 20:11:41
한국해양대학교는 올해 주요 재정지원사업 성과를 혁신적으로 도출하기 위해 사업간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대학 중장기발전계획과 연계하는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한 ‘4차 공.연.중. 워크숍’을 지난 5일 대학본부 5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해양대의 주요 재정지원사업은 국립대학 육성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링크플러스(LINC+)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은 우수성과 및 효율적인 운용방안을 공유하고 중복투자를 방지해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구성됐다.
올해 1차(1/30~31), 2차(3/25), 3차(6/2)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요 재정지원사업 부서뿐 아니라 재정운영부서가 함께 모여 주요 사업의 ‘2019년도 사업 연차평가 결과’와 ‘2020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한국해양대는 연차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올해 사업방향을 설정하고 대학 중장기발전계획을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또 재정사업비의 효율적 활용 및 중복투자방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예산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서 재정지원사업 운영에 필요한 각종 안건을 사전에 수렴해 논의했다. 재정지원사업 프로그램에 학생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학생봉사 참여 플랫폼 구축, 공시지표의 핵심성과지표 선정 및 성과 관리계획 등의 안건을 담당부서와 심도 있게 논의해 워크숍의 내실화를 기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주요 재정지원사업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대학이 나날이 발전함을 느낀다”라며 “국립대 재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재정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사업간 연계 및 소통 강화를 통해 대학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