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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의학원, ‘찾아가는 의료상담·방사능 방재 교육’ 시행

고리원자력본부 사업비 지원받아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총 20회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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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0.08.05 11:51:42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 강진규센터장이 일광면 고원지역 주민을 진료 중이다.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이하 방비센터)에서는 올해 초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와 협약을 맺고 ‘찾아가는 의료상담 및 방사능 방재 교육사업’을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

이 협약에 의해 고리본부에서는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하고, 의학원에서는 전문 의료진들이 올해 5월부터 상담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12월까지 총 20회의 사업을 예정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기장군 일광면 및 장안읍 소재 마을 주민으로, 사업에 참여를 위해서는 각 마을 이장과 협의 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의학원 의료진이 대상 지역의 마을 회관 및 주민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주민의 기초적인 건강검진(골밀도·키·몸무게·체지방량·혈압·혈당 측정)과 맞춤형 의료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올바른 방사선 기초지식을 제공하고 방사선비상 사태 시 행동요령 등 방사능 방재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세면도구나 제염티슈와 같은 방사능 방재 교육 물품과 함께 제공한다.

지난 29일에는 일광면 고원 지역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마을 주민이 직접 방문해 의료 상담 및 방사능 방재교육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의학원 방비센터는 지난 5월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일광면의 청광, 광산, 상리, 원장 회룡과 장안읍의 내덕, 구기 등 기장군 일대를 방문, 원전 인근 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원전지역 주민들에게 방사선 비상사태 시 보다 유용한 실제적 교육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방비센터를 통해 방사선 비상사태에 원전지역을 포함한 부산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대처하는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6월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 신규 지정을 받아 현판식을 개최했다. 국가방사선비상진료체계 구축, 운영에 적극 협조하고 방사선비상진료 사업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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