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08.04 13:47:00
부산대학교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 오는 8일부터 부산·울산·창원에서 ‘공학계열 대학입학전형 안내’ 설명회를 3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공학계열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의 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번 대입전형 설명회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입전형 박람회 축소 등 대입수요자의 대학별 전공 및 대입전형 상담 등에 대한 지역 학생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부산대가 POSTECH, UNIST와 함께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번 행사는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부산대는 공동 입학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에서 코로나19 방역 프로세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도 ‘생활 속 거리두기’ 원칙에 따른 좌석 배치, 참가자 전원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확인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한다. 설명회 규모도 인원을 절반으로 줄였다.
권순철 부산대 입학부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대입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들이 공학계열 학과(전공)의 다양한 입학 정보를 한자리에서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동남권 산업을 이끄는 POSTECH·UNIST·부산대가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발전모델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는 오는 18일 경북대·경상대·부경대와 함께 ‘영남권 4개 국립대학 연합 입학설명회’를 마련해 부산 농심호텔 2층 대청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