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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BNK경남은행갤러리 ‘김정좌 개인전’ 개최

황소 두 마리가 마치 다정한 부부의 모습 연상케 하는 대표작 ‘망중한’ 등 만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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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0.07.27 14:46:11

김정좌 개인전 포스터 (사진=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은 내달 14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여섯 번째 대관전시 ‘김정좌 개인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개인전에는 전통 나전칠기(螺鈿漆器) 과정을 거친 옻칠 나무 캔버스 위에 전복껍질과 다양한 색감으로 옻칠한 작품 40점이 전시됐다.

‘꿈’, ‘소리’, ‘새참’을 비롯해 황소 두 마리가 마치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대표작 ‘망중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통영 출신인 김정좌 작가는 국내외 아트페어와 단체전에 수차례 참가했고 서울, 부산, 통영 등지에서 개인전을 13회 가진 바 있다.

김정좌 작가는 “옻칠공예에서 얻을 수 있는 독특한 색감과 우리나라 전통 나전칠기의 화려함을 인용해 제작한 작품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많은 지역민과 경남은행 고객이 BNK경남은행갤러리를 찾아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여유를 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정좌 개인전은 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지역민과 고객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관람을 위해 모든 관람객은 손 소독, 마스크 착용, 일정 간격 유지 등 정부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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