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대, 재학생 전원에 ‘코로나19 극복장학금’ 지급

학생 11,857명 대상, 등록금 납부액의 10%(최대 20만원)… 2학기 등록금서 감면

  •  

cnbnews 손민지기자 |  2020.07.27 11:47:17

부산대학교 전경 (사진=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는 올해 1학기 등록금의 10%를 ‘코로나19 극복장학금’으로 학생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부산대는 지난 24일 총학생회 측과 제5차 정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비대면 온라인수업 등 학생들의 수업권·학습권 보상 차원에서 지난 1학기에 학생들이 납부한 등록금의 10%를 코로나19 극복장학금 형태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급 대상 학생은 부산대 1학기 재학생 중 11,857명으로, 등록금 전액면제자와 휴학생 및 자퇴·제적생은 제외된다. 학생들은 등록금 자부담액의 10%, 최대 20만원까지 학과 계열 구분 없이 장학금으로 받게 된다. 장학금 총액은 20억원 규모다.

부산대는 2학기 등록금 고지서에 이 사항을 명시해 등록금에서 우선 감면하는 방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2020년 8월 졸업예정자와 2학기 휴학생은 예외로 두고 9월 초 휴학신청이 마감되는 대로 개인 계좌로 지급할 방침이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코로나19의 재난적 상황에서 온라인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학생들의 수업권·학습권 보상과 위로 차원에서 1학기 등록금의 10%를 코로나19 극복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한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부모님과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이 조금이라도 덜어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