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주말, 공휴일 유료로 운영하는 체육시설(종합운동장·울산체육공원) 부설주차장 주차요금 징수시스템을 이용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차장 미납요금 발생 시 기존 시스템으로는 자동처리가 불가능해 미납차량 관리업무의 효율성 저하 및 이용객의 납부 방식 문의로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공단은 이에 따른 이용객 불편 개선과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미납차량은 체육시설 부설주차장 재방문 시 미납요금을 정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또한 지불수단이 없는 이용고객을 위해 가상계좌를 현장에서 즉시 발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비대면 무인정산 확대를 위해 간편결제(휴대폰 삼성페이, 페이코) 시스템을 추가했다.
공단 박순환 이사장은 “주말 및 공휴일에 한해 24시간 유료로 운영되는 체육시설 부설주차장 이용객의 요금납부 편의 등을 위해 업무시스템을 개선하고 다양한 결제 수단을 도입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개선된 징수시스템은 이달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8월부터 정식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