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에서 창원대 간호학과와 경상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경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는 창원대 간호학과와 경상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관 협력을 통해 경남도의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감염병 위기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경남도 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협약식은 창원대에서 열렸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수행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협력 ▲경남도 내 보건의료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남도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3개 기관은 경남도 공공보건의료인력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코로나19 위기대응 시뮬레이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내달 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창원대 간호학과 노윤구 학과장은 “대학과 지자체 간 협력모델인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도 보건의료인력의 역량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나아가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모델을 구축하고 동반성장하는 기회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