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은 건설현장 사고예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시설물 유지관리와 관련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20 국토안전 경진대회’(공모전)를 개최한다.
공단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민간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고,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현장에 혁신기술이 적용된 사례를 공유하고자 건설부문 경진대회와 시설부문 경진대회로 구분해 진행된다.
올해로 4회째인 공모전은 오는 11월 27일 일산 KINTEX에서 국토부가 주최하고 공단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공동주관하는 가운데 개최되는 ‘2020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올해 공모전은 작년의 5개 분야(표어, 포스터, 건설, 시설안전 우수사례, UCC 등 15개 부문 시상)에서 6개 분야(영상, 디자인, 문예, 제도개선, 우수사례, 혁신 아이디어 등 18개 부문 시상)로 확대해 진행된다. 특히, 시설물 안전확보를 위한 혁신기술 UCC 영상 공모전이 새로 추가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진대회는 각 부문별 응모작(콘텐츠)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건설안전 분야 공모는 ▲영상(영화, 연극,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디자인(포스터, 캐릭터 등) ▲문예(슬로건, 시, 수필 등) ▲제도개선 제안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영상, 디자인, 문예 분야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제도개선 제안은 건설공사 참여자가 대상이다. 분야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12인(팀)에게 3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설안전 분야는 ▲기술적용 우수사례(공공기관, 민간기업 대상)와 ▲혁신아이디어 제안(일반 국민 대상)으로 나눠 진행된다. 분야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모두 6인(팀)에게 16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기술적용 우수사례는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4차 산업 기술 적용 사례와 유지관리업무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혁신아이디어 제안은 시설물 안전확보를 위한 4차 산업 적용 및 안전관리 아이디어가 대상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다. 수상자 발표는 11월 2일, 시상식은 11월 2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응모작 제출, 필요한 서식 등은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