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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선 세명수산 대표, 경상대 발전기금 1억원 약정

5000만원 우선 출연… 14일 오전 11시 20분 대학본부 상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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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0.07.14 16:03:29

14일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허태선 세명수산 대표(왼쪽)과 권순기 경상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대 제공)

국립 경상대학교(GNU)는 경상대 해양과학대학 해양경찰시스템학과동창회(통수어업과동창회) 명예회장인 허태선 세명수산(주) 대표가 발전기금 1억원을 출연하기로 약정했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이 중 5000만원을 먼저 출연했다.

경상대는 ‘허태선 세명수산(주) 대표 발전기금 전달식’을 14일 오전 11시 20분 대학본부 3층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순기 총장을 비롯해 대학본부 관계자와 해양과학대학 김무찬 학장 등 해양과학대학 관계자, 허 대표와 해양경찰시스템학과동창회 김신곤 명예회장, 김진철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허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 모든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싶어 발전기금을 출연하기로 결심했다”라며 “경상대 해양과학대학 학생들이 우리나라 해양수산산업을 발전시키는 국가적 동량이 되길 기대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또 “제11대 권순기 총장께서 경남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명문대학으로 모교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싶었다”라며 “졸업 동문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학 발전에 힘써주면 고맙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권 총장은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등으로 경영 여건이 매우 좋지 않을 텐데도 모교와 후배를 위하여 큰 결단을 해주신 허태선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출연한 장학금은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워가는 데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1999년 3월 창립한 세명수산은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대로에 위치한 냉동 및 기타 수산물 도매업 중소기업이다. 허 대표는 해양과학대학 해양경찰시스템학과(통영수산전문대학) 48기 동문으로 동창회장, 명예회장, 경상대 해양과학대학 재부통수동창회장 등을 역임하며 모교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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