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계완 안전보건공단 기술이사(왼쪽)가 9일 코엑스에서 ‘2020년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 대상 수상자인 박지훈 씨에이치음료주식회사(오른쪽)에게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전보건공단 제공)

고용노동부 주관 안전보건공단 주최 ‘2020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의 주요 행사인 ‘2020년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지난 9일 13시 30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 발표대회는 위험성평가 추진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로, 본선에 진출한 6개 사업장이 참여했다.

‘위험성평가’란 사업주가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해당 유해·위험요인에 의한 부상 또는 질병의 발생 가능성(빈도)과 중대성(강도)을 추정, 결정하고 감소대책을 수립·실행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고용부 장관상(대상)으로 ‘씨에이치음료주식회사’가 선정됐다. 특히, 해당 사업장은 위험성평가를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반복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도입하고 사업주와 노동자 모두 참여하도록 운영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위험성평가 제도가 정착하고,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보건활동을 촉진, 사고사망 감소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