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지난 16일 동천국민체육센터 일부 재개장에 맞춰 울산중부경찰서, 에스원과 합동으로 시민 이용이 많은 울산종합운동장·보조경기장·동천국민체육센터 공중화장실 13개소 및 탈의실 3개소에 대한 불법촬영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불법촬영카메라를 통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점검 결과 불법촬영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점검을 완료한 공중화장실 및 탈의실은 울산지방경찰청에서 제작한 불법촬영카메라 근절 스티커를 부착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공단 박순환 이사장은 “경찰, 무인경비업체 합동 점검뿐만 아니라 불법촬영카메라 탐지기를 통한 자체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불법촬영카메라 범죄에 대한 사전예방을 철저히 해 공단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물을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