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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A-LH 울산본부-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협약

울산항 퇴직자 일자리 창출까지 일석이조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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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0.04.29 07:44:21

울산항만공사 전경 (사진=UPA 제공)

울산항만공사(이하 UPA)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울산사업본부(이하 LH 울산본부),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8일 사회적기업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확대·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울산시가 주최하는 신(新)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 사업의 일환이다. 기술과 경력을 가진 만 50세 이상의 퇴직 신중년을 사회적 기업에서 고용해 도시재생지역 및 취약계층의 주거시설 수도배관설비 개선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난해 지역사회의 현안(취약계층 주거환경 노후화)을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 협업 기반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추진했다. 그 결과 취약계층 436세대 주거개선 지원 및 참여 사회적 기업의 매출이 향상되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를 계기로 각 기관은 실효성 있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서는 협업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협력 추진기반 조성을 통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확대할 것을 약속하고자 체결됐다.

UPA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필요한 장비 및 재료 구입비 등 총 20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다수의 액체화물 터미널사가 위치한 울산항의 특성을 활용해 배관 및 일반 수리 등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갖춘 울산항 종사 퇴직자를 동 사업과 연계한다. 서비스 품질을 제고함과 동시에 해운·항만 특화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LH 울산본부는 취약계층 세대의 주거환경개선 희망 수요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기 위한 판로지원을 담당한다. 관내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사업홍보를 진행하고 관리사무실을 통해 신청서 접수 및 사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예산관리 및 행정을 담당하고, 사회적기업 ㈜모하아트센터 및 ㈜다한기술은 신중년 퇴직자를 직접 고용해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제공서비스는 간단한 수리뿐만 아니라 수도배관 청소, 창호 및 지붕 보수 등을 포함하며 취약계층의 수리비 부담 완화 및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다.

사업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며 울산지역 내 총 1200명 이상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UPA 고상환 사장은 “이번 사업은 양극화, 일자리 등 사회의 구조적 문제해결을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사회적 기업이 협업하는 대표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공기업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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