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04.24 15:47:41
BNK경남은행과 BNK경남은행노동조합(이하 경남은행 노사)은 지난 23일 오후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과 최광진 위원장은 이날 본점 회의실에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식’을 갖고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특히 ▲전 임직원 성금 모금을 통해 사회적 약자 지원 ▲지역화폐·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등 사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적극 동참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방안의 원활한 시행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자금 지원 최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업무 전담인력 확보 및 적극 지원(필요 시 특별연장근로 예외 허용, 유연 근무제 도입 등을 적극 검토) ▲금융지원 확대 정책을 위한 업무량 증대 최소화 및 대고객 지원 집중 위해 경영평가(KPI)와 사업계획 등 합리적 조정 ▲보유 부동산 임차인에 대한 한시적 임차료 인하 등 소상공인 보호 노력 이행 ▲코로나19로 인한 헌혈 감소 현상 극복 위해 헌혈운동 적극 동참 ▲대화와 양보를 통한 조화와 상생의 정신으로 위기극복 위해 상호 협력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에게 힘이 되고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항상 밝은 미소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에 최선 등 9개 조항에 합의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코로나19 위기가 지역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데 경남은행 노사가 인식을 같이했다.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합의한 9개 조항을 성실히 이행,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가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광진 위원장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 발표는 경남은행 노사가 단합된 의지로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합심하는데 의미가 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과 지역민에게 힘이 되고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