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21일 대학본부와 전자공학전공에서 ‘KAI트랙 실무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남도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창원대와 경남대, 경상대, 인제대 취업 담당자 등 실무운영위원 및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KAI트랙 실무운영위원회’에서는 KAI트랙의 학생 선발기준 및 현장실습 일정, 채용제도 등 2020년 KAI트랙의 원활한 운영방안 관련한 회의가 이뤄졌다.
KAI 맞춤형트랙은 항공우주산업의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경상남도 및 KAI, 대학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기업이 지정한 교과목 이수와 다양한 이론 및 현장업무 능력 등을 배양하는 방식으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해 취업과 연계하는 교육과정이다.
창원대 관계자는 “KAI 맞춤형트랙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더 내실 있는 맞춤형트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창원대는 전자공학전공에서 모두 17명의 학생이 KAI 맞춤형트랙을 통해 KAI에 입사했다. 올해 취업한 창원대 전자공학전공 박대현 씨는 ‘KAI 신입사원의 하루-풋풋한 신입사원의 좌충우돌 카이 적응기’라는 유튜브 홍보영상을 촬영해 신입사원의 직장생활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