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20일 박순환 이사장과 직원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제작한 신생아용 손싸개와 속싸개, 가정용 출산키트 216세트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진행하는 희망싸개 캠페인은 열악한 의료혜택과 비위생적인 환경에 처해있는 기후난민 지역 산모와 신생아의 높은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전달된 손싸개와 속싸개는 공단 임직원 216명이 참여해 만들었으며,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돕는 가정용 출산키트와 함께 기후난민 산모에게 지원된다.
공단 박순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많은 직원이 참여해 더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빈곤국가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 만들기와 희망티셔츠 전달, 저소득 노인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