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박영태 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 명예교수가 ‘일상생활 논리’(서광사)를 최근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일상생활 논리’는 일반인 및 철학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논리학 기본서다. 일상생활에서 논리적 사유 개념을 바르게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사유하는 역량을 강화, 올바른 정보와 거짓된 정보를 판별할 수 있는 능력, 다른 사람과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책 1부는 논리와 사유, 논리학 기본용어와 주요 개념을 살피고 2~4부는 올바른 논리와 잘못된 논리를 분석 판단할 수 있는 평가 기준으로서 고전 논리학에 근간한 연역논리와 귀납논리, 기호논리학 추리 규칙을 다루고 있다.
각 부문은 일상생활 사례를 중심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상세한 풀이와 해답도 함께 제시해 논리학 학습서 기본에도 충실하다.
박영태 교수는 “인터넷 발달로 정보 접근이 쉽고 정보량도 많은 이 시대에 일상생활에서 논리적 분석은 매우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아대 교양교과목 ‘논리와 사유’와 ‘일상생활 논리’를 위해 집필한 이 책이 NCS(국가직무능력표준)와 PSAT(공직적격성평가) 등 많은 학생의 국가공무원 시험과 기업 공채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교수는 한국과학철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법학적성시험(LEET)과 공직적격성평가(PSAT), 입법고시(PSAT) 등 출제위원단에도 여러 번 참여한 바 있다. 지난해 8월 동아대 정년퇴직 후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