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이달 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020학년도 신입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학습능력 평가를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학과별 전공에 따라 필수 영어와 국어, 수리, 생물 3개 영역 중 선택적으로 실시한다.
국어, 수학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진단 검사를 통해 평가가 진행된다. 생물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교내에서 개발한 기초학습 평가지를 이클래스에 등록해 온라인 진단으로 진행된다.
기초학습능력 진단 결과에 따라 성적 하위 10%를 대상으로 국어, 수학은 온라인 교육을, 생물은 튜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기초학습능력 생물 튜터링은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될 수 있다.
춘해보건대는 매년 기초학습능력 평가를 통해 신입생의 기초학습능력을 평가한다. 성취수준이 낮은 학생의 학습지원을 통해 학업 성취도를 향상하고, 신입생의 기초학습능력 향상으로 학습자의 학습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교수학습지원센터 송주연 센터장은 “원격수업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신입생 대상의 기초학습능력 평가를 온라인으로 실시해 기초학습능력 진단, 진단결과에 따른 학습지원을 제공한다. 대면수업 연기로 인한 신입생의 기초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전공학습을 위한 기초학습역량을 제고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