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난 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역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2조원 규모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 중 경남영업본부는 25% 비율인 5,000억원을 도내 소상공인에 지원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상담창구 운영’, ‘보증재단 위탁보증 업무대행’ 등 신속한 금융지원을 시행해 온 농협은행은 ‘모바일 비대면 서비스 시행’, ‘여신상담 이동점포 운영’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편의성 제고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특히 경남본부는 소상공인 대출 확대를 위해 영업점 업적평가를 분기평가에서 상반기 환산평가로 전환했다.
또 소상공인 대출건수가 많은 영업점에 대해 추가예산 지원 및 영업점장 인사제재 완화 등의 우대를 부여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시행해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한술 경남본부장은 “농협은행은 시중 은행과 달리 읍면 소재지에도 입점해 있어 소상공인의 접근성이 용이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라며 “농협은행은 공익은행으로써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자금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