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지난 3일부터 BNK경남은행모바일뱅킹앱(App)의 기능을 활용해 시행 중인 ‘모바일 상담예약 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이차보전 협약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이 BNK경남은행모바일뱅킹앱을 통해 대출상담 날짜와 시간을 예약(신청)하면 전문 상담원(신속지원반)이 예약한 시간에 전화 상담을 한다.
상담과정에서 신용등급(CB), 업종, 매출액 등 정보를 확인해 대출지원 가능 여부를 곧바로 안내한다. 대출지원이 가능한 고객에게는 대출 신청을 위한 영업점 방문 일자와 시간을 예약하고 고객이 예약한 날에 영업점을 찾아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대출 지원 대상이 아닌 고객에게는 적합한 대체 대출상품을 찾아 상담해주는 ‘고객 맞춤형 상담 서비스’가 별도로 제공된다.
모바일 상담예약 서비스를 이용(신청)한 소상공인은 “BNK경남은행모바일뱅킹앱에 몇 번 클릭한 것만으로도 상담예약이 가능했다. 전화상담을 통해 대출 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굳이 대출가능 여부 확인을 위해 은행에 가지 않아도 돼 편리했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또 은행을 방문하기 어렵거나 모바일뱅킹App 사용이 능숙하지 않은 금융소외자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지난 7일부터 무빙뱅크를 활용한 ‘찾아가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남과 울산 주요 시장과 상권 등 소상공인들이 많이 분포하는 곳을 찾아 코로나19 관련 대출상담 및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마산, 창원, 진주, 김해, 울산 순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마산은 어시장에서 13일까지 진행된다.
찾아가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서비스 이용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이 외에도 경남은행은 코로나19 관련 대출 상담과 신청 폭주로 업무량이 급증한 지역 신용보증재단에는 보증심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게 지원 인력을 파견했다.
지역 신용보증재단 업무 이해도가 높은 직원들을 선발해 경남신용보증재단에 10명을 우선 파견했고 울산신용보증재단은 협의 진행 후 지원 인력 파견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신청이 폭증한 영업점 21곳에는 인원을 추가 배치해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