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4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한기웅·박미숙 부부, 전갑진·김선희 부부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진주축협 조합원인 한기웅(54)·박미숙(50) 부부는 25여 년 동안 축산업에 종사하며 현재 300두를 사육해 자립경영을 달성했다. 특히 자가TMR 생산기술을 이용한 양질의 사료생산으로 고부가가치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합천동부농협 조합원인 전갑진(46)·김선희(45) 부부는 24여 년 동안 영농에 종사하면서 수도작 2만평, 양파 2만평, 마늘 1만 4000평 등을 재배해 자립경영을 달성했다.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후계농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며 또한, 농가소득제고에 기여하는 6차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농업경영의 접목으로 지역농업인의 귀감이 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부부 15~16쌍을 선발해 시상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