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24일 오후 3시 울주군청에 마스크(KF80) 6000장을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울주군 양로시설 등 사회복지 생활시설 40개소 이용자 및 종사자 약 2000여 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노인 및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울주군 사회복지시설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예방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최근 코로나사태 이후 새울본부에서 보여준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울주군과 새울본부가 협업한다면 코로나19 지역확산을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길 새울본부장은 “전국이 전례 없는 감염병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새울본부는 울주군에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새울본부는 감염병 예방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해서 신고리3,4호기 발전소 안전운전 및 신고리5,6호기 적기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새울본부는 원전주변지역 자매마을에 지난 2월 13일 방역물품(일반마스크 6250개, 손소독제 125개), 3월 4일 가구별 손소독제 1개씩, 총 4354개를 지원했으며, 서생면, 온양읍에 긴급방역활동을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