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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생들, 국립 마산병원·대구 소방대연합에 의료물품 전달

자발적 기부로 마련한 279만원으로 물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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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0.03.10 16:48:42

경남대학교 재학생들이 기부처에 발송한 의료용 장갑 (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 재학생들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자발적 기부로 279만원을 마련하고, 방역 최전선에서 재난 구호 활동 중인 국립 마산병원과 대구 소방대연합에 의료 물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을 통해 시작됐다. 이후 5일까지 219명의 학생이 참여해 총 279만 766원을 마련했다.

모금을 최초로 제안한 서예지(행정학과 18) 학생은 모금활동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모금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모인 기부금의 사용처 및 기부방법 등은 모두 투표를 통해 결정했다.

학생들은 국립 마산병원과 대구 소방대연합에 의료용 라텍스장갑과 간단한 식음료 등을 보내기로 결정하고, 10일 오전 우선적으로 마련된 의료용 라텍스 장갑을 해당 기부처로 발송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추가 발송될 각종 식음료는 인터넷을 통해 주문한 비타민음료, 포도당캔디, 에너지바, 이온음료 등을 발송 받아 경남대 총학생회 학생들과 함께 취합해 해당 기관에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또 “우리가 모은 작은 힘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 최전선에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및 봉사자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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