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1보병사단 예하 김호규 대대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차단에 팔 걷고 나섰다.
지난 9일 김호규 대대는 연안여객선터미널과 국제여객선터미널 내‧외부 및 주변 도로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목포시의 지원 요청에 김호규 대대가 적극 호응해 진행된 이 날 방역에는 시에서 방호복과 약품을 지원받아 대대장을 비롯한 15명의 장병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방역지원에는 지역에서 여성예비군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민 3명이 함께해 민‧군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방역활동에 참여한 조은상 대대장(중령)은“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군이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모두가 함께 노력하면 이번 코로나19를 잘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함께 힘내자”고 말했다.
한편, 김호규 대대는 평소 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환경정비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공용시설과 아동복시시설 등 취약지역 방역지원에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