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내 입주 복지 매장의 3월 임대료 전액을 감면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인제대 배성윤 학생취업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상가를 운영하는 분들이 고통이 크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우리 대학의 일원이자 지역사회 구성원인 교내 입점 업체 점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이같이 결정했다. 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제대학교는 복지매장 임대료 수입의 일부인 연 1억 3000만원을 재학생 33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각종 복지사업에도 쓰고 있다. 3월 복지매장 임대료 감면을 진행해도 학생에게 지원되는 장학금과 복지사업은 예년과 같이 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