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휴환 목포시의회 의장이 지난 28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을 실시하면서 ‘힘을 모아 코로나를 이겨내자’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험수위가 ‘경계’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하면서 이에 따른 대응태세가 강화되자 김 의장이 직접 방역활동에 들어간 것.
김 의장은 이날 관할 통장들로 구성된 자율방역단과 함께 포미1~4단지, 호반리젠시빌, 골드디움, 골드클래스 등 6개소 아파트와 어린이집 3개소, 휘트니스센터 4개소 등을 직접 방문하면서 구석구석 방역을 실시했다.
김 의장은 “현재 목포시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한시도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된다”며 “시민들이 코로나의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 방역취약지를 대상으로 방역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의회는 지난 25일 전체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집행부로부터 ‘목포시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청취하면서 적극적인 방역활동과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 등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고, 목포시의료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에 따른 의료원 손실금 발생문제 및 입원 환자이송 문제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 지난 26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동부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는 등 위기상황을 맞아 적극적으로 민생현장을 찾아가 위로하는 적극적 의정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