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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코로나19 대응 총력… 노사 공동 비상대응팀 발족

67억원 특별 출연해 1000억원 규모 금융지원… 소외계층 마스크 지원용으로 2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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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20.02.28 11:09:16

BNK경남은행 직원이 출근 전 열화상카메라를 지나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이 코로나19 전국 확산과 장기화 조짐을 경계해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전면폐쇄와 부분폐쇄 등 유사시를 대비해 마산회원구에 있는 본점부서는 인근 연수원, 부산 IT본부와 서울의 자금시장본부 등은 별도 사옥에 근무지를 마련해 필수업무 가능 직원 90여 명을 분산 이동했다.

분산 근무 직원들은 별도 통지 시까지 원근무지 이동 및 원근무지 직원과의 접촉을 제한하며 비상상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개해 있는 영업점은 지역별로 대체 영업점과 대체 인력풀 12개 팀을 편성해 비상시에도 고객의 업무가 가능하도록 대처하고 있다.

본점을 비롯한 주요 건물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출입자를 철저히 확인하고 정기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점 외 자동화기기에 대해서도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업무지침을 통해서는 업무시간 중 손세정제 사용 및 마스크 착용, 부서 간 이동, 대면회의 및 출장 제한, 업무시간 중 정기적 발열 체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되자 사전 예방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각종 고충을 신속히 대응 할 수 있도록 노사 공동 비상대응팀을 발족하는 등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를 통해 유치원 휴원과 초등학교 개학 연기 등으로 인해 자녀돌봄이 필요한 직원은 ‘가족돌봄휴가’를 즉시 시행하고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 및 기저 질환 직원에게는 특별휴가 사용을 활성화하고 있다.

비상대책반 유충렬 반장(경영전략그룹 그룹장)은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상황에서 지나친 대응이란 없다. 금융서비스 공백 방지와 직원 안전을 위해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코로나19로 고초를 겪는 고객과 지역민을 위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경상남도와 울산시에 67억원을 특별출연하는 등 ‘긴급 금융 지원안’을 마련해 코로나19 피해(예상)를 입은 기업과 개인에게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지난 17일에는 헌혈 수급 어려움의 해갈을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였으며, 마스크 가격인상 및 품귀현상으로 위생물품을 구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해 마스크 구입용으로 2억원 기부, 울산 및 경남 18개 시·군에 일괄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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