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02.26 17:37:55
(재)김해문화재단은 전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30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4월 17일에서 8월 28일로 연기해 개최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28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29일 본선 및 시상식까지 진행된다. 올해 30회 개최로 전환기적인 시기를 맞이하는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는 가야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국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문화재단이 매년 주관하는 행사다.
대회 참가자들은 가야금 기악, 병창, 작곡 3개 부문 중 하나에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기악·병창부문과 작곡부문으로 나뉘며 기악·병창부문 접수는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작곡부문 접수는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일반부) 수상자에게 상금 1,000만원의 부상이 주어지는 등 총 47명에게 4,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더불어 작곡 부문의 당선작은 내년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정기연주회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