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은 KB국민은행과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26일부터 방카슈랑스 전용 HighFive 변액연금보험(무)2001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펀드투자로 운용되는 변액상품이다. 투자수익률이 하락하더라도 연단리 5%로 평생연금기준금액에 지급률을 적용한 평생연금액을 최저 보증한다.
국내 생보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대부분 변액연금 상품은 연금개시 시점에 투자실적 부진으로 적립금이 납입 원금을 하회할 경우, 납입원금을 최저 보증하는 구조다. 하지만 DGB생명의 HighFive 변액연금보험은 종신연금 수령을 전제로 가입과 동시에 최저연금액을 확정해 가입자가 미래에 받을 연금액을 미리 알 수 있다.
또한 고객의 니즈에 따라 1종(기본형)과 2종(초기집중강화형), 3종(중증치매보장형)으로 구분해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형인 1종 외에도 2종(초기집중강화형)은 은퇴 후 국민연금 수령까지 소득공백기간에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3종(중증치매보장형)의 경우 중증치매진단 시 지급되는 기본 연금 외 중증치매생활비를 매월 100만원씩 5년간 추가로 확정 지급한다.
DGB생명 김중섭 BA사업부장은 “고객이 장래에 받을 수 있는 월 연금액이 얼마인지 가입시점에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점이 이 상품의 강점이자 차별점”이라며 “2019년 방카슈랑스 연금 판매 부문 최대 규모의 MS를 보유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의 판매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신규 고객 확보와 안정적인 채널 확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상품은 방카슈랑스 전용 상품으로 26일부터 KB국민은행 전국 영업점과 DGB생명 방카전용 콜센터를 통해 가입 및 안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