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함에 따라 13일 원전 주변지역에 총 825만원 상당의 마스크 6250개, 손소독제 125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서생면과 온양읍에 소재한 새울본부와 자매결연을 맺은 25개 마을이다.
이번 지원으로 최근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감염예방 제품의 품귀현상으로 가격이 크게 상승함에 따라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부담을 줄이고, 감염 예방과 집단감염 확산 차단에도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한상길 새울본부장은 “배부한 방역물품 사용과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새울본부는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