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창원농협은 지난 7일 북면단감의 품질향상을 통한 브랜드화(하늘아래 첫단감)를 위해 단감재배 기술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개강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40개 단감작목반에서 추천받은 선도농가 41명을 대상으로 2020년 2월부터 9월까지 매주 1회(연간 30회) 북창원농협 회의실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도시인근에 위치한 북면지역은 급속한 도시화와 농업인구의 고령화로 단감재배면적 감소와 품질향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정 수준 이상의 단감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지역별 안배를 두어 단감재배기술을 전수해 일반농가의 견학장이 될 수 있도록 도와 교육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이다.
북창원농협 김택곤 조합장은 “북면단감의 고품질, 고당도, 농가교육을 통해 수출은 물론 대형마트 등 국내시장에도 단감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단감의 기술개발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