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지역 수출기업 현장방문… 애로사항 청취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수출기업 ㈜엔티텍 방문

  •  

cnbnews 손민지기자 |  2020.02.10 11:54:11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오른쪽)이 ㈜엔티텍에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경남농협 제공)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지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애로를 격고 있는 수출기업 ㈜엔티텍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금융기관의 선제적인 역할을 위한 자문을 구하는 등 현장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엔티텍 김용덕 대표이사는 “중국의 춘절기간 연장과 이동 제한 등으로 중국 내의 공장이 휴업 중이라 국내로 부품 수급이 단절돼 국내 공장 가동률이 저하되고 있다”라며 “사태가 장기화되면 납품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이런 어려움이 시작된 시점에 NH농협은행에서 지역금융기관 중 제일 먼저 기업 현장을 방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하지만 소재 수급 단절이 조기해소가 어려운 기업에 선제적인 자금지원과 이자납입 유예 등의 긴급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건의했다.

㈜엔티텍은 2000년도에 설립된 경남중기대상수상기업으로 도시바, 샤프, 하이얼, 히타치, 파나소닉 등 일본의 5개 가전제품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연말부터는 LED마스크 등 미용기계 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매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개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잠정) 금융지원을 시작했다. 대출지원 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격리된 개인, 중국 수출입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 그리고 병의원·여행·숙박·공연 업종 등 관련 피해가 우려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포함) 등이다.

기업은 최대 5억원, 개인은 최대 1억원까지 신규자금을 지원하며, 최고 1% 이내(농업인 최대 1.70%이내)의 대출금리 감면과 최장 12개월 이자납입 유예도 가능하다.

또한, 기존 대출고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심사결과·신용등급에 관계없이 기한연기가 가능하며, 최장 12개월까지 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혜택을 지원한다.

NH농협은행 김한술 경남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경남도민과 기업들이 조속히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을 적기에 실시해 달라”고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