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02.03 16:36:00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는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전통시장(부전시장, 구포시장, 신동아 수산물시장 등) 및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전력설비에 대한 점검 및 취약지역에 대한 보강공사를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계 전기설비 관련 취약설비가 많은 전통시장 내 고객설비와 유동인구가 많은 백화점, 호텔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기설비 고장에 따른 정전사고 등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본부 내 전사업소에서 3주에 걸쳐 총 219곳에서 실시했다.
특히,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정전 등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냉장고, 조명 등에 공급되는 전력공급설비 점검 및 보완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점검 후 향후 시장 상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애로 및 관심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한전 부울본부 관계자는 “향후 전통시장 내 배전설비 및 다중이용시설 주변지역 전력설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객들 등의 정전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