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재단은 전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30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가 4월 17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4월 18일 본선 및 시상식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해 30회 개최로 전환기적인 시기를 맞이하는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는 가야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국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대회 참가자들은 가야금 기악, 병창, 작곡 3개 부문 중 하나의 부문에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기악·병창 부문과 작곡 부문으로 나뉘며 기악·병창 부문 접수는 3월 2일부터 4월 10일까지, 작곡 부문 접수는 3월 2일부터 3월 20일까지 진행된다.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일반부)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의 부상이 주어지며 문화체육부장관상 등 총 47명에게 4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작곡 부문의 당선작은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정기연주회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