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기자 | 2020.02.03 10:47:40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일 발전정지 됐던 월성 2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의 정지 원인인 터빈 베어링 고진동 신호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발전을 재개했다고 2일 밝혔다. 월성본부는 관련 계통의 점검을 통해 터빈제어 및 감시설비 전자카드의 고장에 따른 오신호임을 확인하고 이를 교체, 정비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한편 월성2호기는 2일 오전 10시에 발전을 재개해 오후 5시 10분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