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농가주부모임 경상남도연합회는 30일 경남 각 지역농협의 대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정기총회 및 제10대 도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가주부모임은 국민의 생명창고이자 전통문화의 터전인 농촌을 지키고,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며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맑고 깨끗한 삶의 터전을 만들고자 각 지역농협 단위로 조직화된 여성농업인 단체다. 1993년에 설립돼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농업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수입농산물 급증, 이상 기후로 인한 국내 농산물의 수급 불균형 등 농업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민의 생명창고를 지키기 위해서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소중하고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제10대 경남도연합회장에 취임한 최민련 회장은 “회원 상호 간 협력해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권익을 신장해 농촌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데 앞장서는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