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관내의 사회복지시설 다섯 곳을 방문해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정주 병원장은 시각장애인의 재활과 보호를 하는 부산라이트하우스와 지적장애인의 교육기관인 천마재활원, 18세 미만의 아동을 보살피는 마라아꿈터, 결손가정의 자립을 돕는 은애모자원, 가정폭력피해자를 돌보는 평화여성의 집에 방문해 총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13일에는 결식이 우려되는 관내 저소득 아동 120명에게 1인당 쌀 10㎏과 라면 1박스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부산대병원은 지역 내 공공의료 지원을 위해 전담조직인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을 두고 의료취약지와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지원, 아미봉사단(의료봉사)과 노숙인을 위한 이동목욕차량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