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 조리예술학부(한국식품조리전공)는 곽우성(4) 학생과 신민석(3) 학생이 지난달 1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9 제11회 전국학생 문화유산 외국어(영어·중국어) 해설 경진대회’에서 ‘장 담그기’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영어 해설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문화유산을 활용해 국제인과 소통하는 문화 역량을 갖추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영어와 중국어 해설 부문에 각각 12개 팀이 본선에 올라 경연을 펼쳤다.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외국어 표현능력, 리더십 및 전달력, 스토리의 창의성 등 4가지 영역으로 나눠 심사했다.
대상을 수상한 곽우성 학생은 “시상식 후 한 분이 오더니 자기가 영어과 교수인데 조리학과 학생이 어떻게 그렇게 영어를 잘하냐며 칭찬했다”라며 “지도교수님의 지지와 가르침, 보살핌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앞으로 지금 보다 더 집중력 있게 공부해 학교를 빛낼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