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승기 교수 (사진=한국해양대 제공)

한국해양대학교는 해양경찰학과 국승기 교수가 (사)한국항해항만학회 학회장에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항해항만학회는 한국항해학회와 한국항만학회의 통합학회로 1976년 설립됐으며 항해, 항만 및 물류 분야의 발전을 위해 선박운항과 해사산업 및 항만지역 사회의 균형 발전과 관련 학문 및 기술의 연구, 산학협력 및 연구 교류를 하고 있다.

또 중국, 일본과 함께 아시아 항해항만학회 국제회의(Asia Navigation Conference)를 한·중·일 공동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국승기 교수의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며, 지난해 11월 20일 개최된 (사)한국항해항만학회 제44회 정기총회에서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국 교수는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 후 한국해양대 대학원에서 석사, 일본 큐슈대학 대학원에서 수공토목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해양대에서 산학협력단장, 해사산업연구소 항로표지연구사업단장, 해양벤처진흥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

또 IALA World-Wide Academy(WWA) 운영이사회 의장, FERNS(Far East Radio Navigation Service) 기술그룹 의장으로 활동하며 해양수산부 설계자문, 해양경찰청 자문, 해외 항로표지 전문가 연수 등 국내외 해상안전 관련 연구 및 국제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