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에서 열린 공동 심포지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는 본교 종합교육관에서 일본 명문 큐슈공업대학교와 연합 학술대회 및 특강 등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창원대 메카트로닉스 대학은 1996년 큐슈공대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국제교류를 펼치고 있다. 공동 심포지엄은 2018년 첫 개최 이후 두 번째다. 창원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양 대학 교수와 학생 등 25명이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창원대 조철우 메카트로닉스대학장과 일본 큐슈공대 세리카와 공대학장을 비롯한 양 대학 교수들이 참여해 기계, 전기전자, 소재 등 메카트로닉스대학의 주요 분야에 대한 교류가 이뤄졌다.

양 대학의 최근 심포지엄은 상호 방문을 통해 행사를 개최하는 양방향 교류를 실현하는 등 실질적으로 발전된 형태의 교류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창원대 관계자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인 ‘I-4.0제조업혁신 스마트메카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지원을 통해 이뤄진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해외 명문대학과의 실질적인 교류가 확대되는 모범 사례로 정착되고, 글로벌 교류협력 완성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이어 내년 1월에는 창원대에서 선발된 15명의 학생이 큐슈공대를 방문해 5박 6일 일정의 교류 프로그램을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