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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 ‘2019 성 주류화제도 발전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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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민지기자 |  2019.12.24 15:20:52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가 주최하는 ‘2019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 성 주류화제도 발전 포럼’이 열리고 있다.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가 위탁운영하는 여성가족부 지정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지역 성 평등 환경 조성을 위한 전략 모색’이라는 주제로 ‘2019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 성 주류화제도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젠더거버넌스 구축 및 활성화 방안과 양성평등사업 추진현황 및 전략을 살펴보고, 경남의 지속가능한 성 평등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향후 과제 및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박해숙 강원성별영향평가센터 전문연구원의 ‘젠더거버넌스 구축 및 활성화 방안–강원 젠더거버넌스 성과 공유 및 활성화 방안’과 이경숙 대구성별영향평가센터장의 ‘지속가능한 지역 성 평등 환경 조성을 위한 전략 모색­대구 양성평등 사업 추진현황과 전략’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또 황영주 부산외대 교수 주재로 김경영 경남도의회 의원, 김윤자 경남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고강인 부산성별영향평가센터 전문연구원, 허현진 대전·세종성별영향평가센터 전문연구원이 경상남도의 지속가능한 성 평등 환경 조성을 위한 양성평등 사업 추진 전략 모색 및 지역 거버넌스 구축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박해숙 전문연구원은 “젠더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서는 가능한 한 넓은 범주,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라며 “참여자 간 동등한 수평적 관계 형성, 과업 수행 전반에 걸쳐 성인지적 관점이 당연한 것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저변 확대 필요, 환류와 점검 활동 지속, 중앙 중심, 젠더 전문가 중심에서 탈피해 작은 단위에서 거버넌스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경숙 대구성별영향평가센터장은 “지역 양성평등사업의 추진 방향은 보다 구체적이고 세밀한 접근과 함께 다양한 정책 수요층을 포괄하고, 실효성 있는 구체적인 조치를 강구하기 위한 노력으로 다양한 직업군, 다양한 세대, 다차원, 다교차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김경영 경상남도의원은 “현재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에서는 양성평등기본계획(2018~2020)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는 등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이 기본계획이 여성가족정책관실 내의 업무로만 인식되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며 “양성평등정책은 여성가족정책관실만의 업무가 아닌 경상남도의 전 부서의 업무라는 인식을 가지고 타부서와 함께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영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격려사에서 “민선7기 경상남도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실현하기 위해 ‘실질적인 성 평등 실현’을 주요 전략 과제로 삼고 도의 역량을 집중해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경상남도에서 추진할 다양한 양성평등 사업의 추진전략과 이에 따른 젠더 거버넌스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대 가족복지학과 교수인 권희경 경남성별영향평가센터장은 “성 주류화 정책의 실효성 제고 및 지역의 성 평등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지역 성 주류화 정책의 실효성 있는 추진과 함께 젠더 이슈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양성평등 사업의 전략적 추진과 젠더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앞으로 경상남도가 지속가능한 성 평등 환경 조성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모색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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